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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수익률 계산 방법 5가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공식

주식 수익률 계산은 투자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첫 단추입니다. 단순히 "얼마 벌었다"가 아니라 투자 원금 대비 몇 퍼센트의 성과를 냈는지, 그리고 그 성과가 기간과 비용을 반영했을 때도 유효한지를 따져야 진짜 실력이 보입니다. 매수가와 매도가만 놓고 어림잡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래 5가지 계산법을 순서대로 익히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훨씬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수익률 공식부터 정확히

가장 기본이 되는 단순 수익률은 다음 공식으로 구합니다.

수익률(%) = (매도금액 - 매수금액) ÷ 매수금액 × 100

예를 들어 한 주에 50,000원인 종목을 100주 매수해 총 5,000,000원을 투자했고, 이후 주가가 60,000원이 되어 6,000,000원에 매도했다면 수익률은 (6,000,000 - 5,000,000) ÷ 5,000,000 × 100 = 20%입니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익숙하지만, 이 숫자는 어디까지나 '명목 수익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계좌에 남는 돈은 이보다 적습니다.

참고: 평가 수익률(아직 팔지 않은 보유 종목)도 같은 공식을 씁니다. 매도금액 대신 현재가 기준 평가금액을 넣으면 됩니다.

2. 수수료와 세금을 반영한 실질 수익률

매매에는 증권사 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 그리고 매도 시 부과되는 증권거래세가 붙습니다. 이를 빼지 않은 수익률은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습니다. 실질 수익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실질 수익률(%) = (매도금액 - 매도수수료·세금 - 매수금액 - 매수수수료) ÷ (매수금액 + 매수수수료) × 100

앞선 예시에서 매매 수수료를 각각 0.015%, 증권거래세를 매도금액의 0.18%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 매수수수료: 5,000,000 × 0.015% = 750원
  • 매도수수료: 6,000,000 × 0.015% = 900원
  • 증권거래세: 6,000,000 × 0.18% = 10,800원

비용 합계 12,450원을 반영하면 순이익은 1,000,000 - 12,450 = 987,550원, 실질 수익률은 약 19.7%로 떨어집니다. 단타나 회전율이 높은 매매일수록 이 격차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주의: 세율과 수수료율은 증권사·계좌 종류·시장(코스피/코스닥)에 따라 다르며 제도 개편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계산 전 본인 계좌의 실제 요율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3. 기간이 다르면 연환산 수익률(CAGR)로 비교

3개월 만에 20%를 번 것과 3년에 걸쳐 20%를 번 것은 완전히 다른 성과입니다. 서로 다른 보유 기간의 투자를 공정하게 비교하려면 연평균 복리 수익률, 즉 CAGR을 써야 합니다.

CAGR(%) = ((기말금액 ÷ 기초금액)^(1 ÷ 투자연수) - 1) × 100

예를 들어 5,000,000원을 투자해 3년 뒤 6,000,000원이 되었다면 (6,000,000 ÷ 5,000,000)^(1/3) - 1 = 약 0.0627, 즉 연 6.27%입니다. 누적으로는 20%지만 연 단위로 환산하면 은행 예금과 비교 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여러 종목의 성과를 한 줄에 세워 비교하고 싶다면 이런 반복 계산을 주식 수익률 계산기로 처리하면 지수·거듭제곱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팁: 투자 기간이 1년 미만일 때 CAGR로 연환산하면 수치가 비현실적으로 커집니다(예: 1개월 5% → 연 80% 수준). 짧은 기간은 단순 수익률로 보고, 연환산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4. 배당까지 더한 총수익률

주가 상승분만 보면 배당주의 진짜 성과를 놓칩니다.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Total Return)은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합산해 계산합니다.

총수익률(%) = (시세차익 + 세후 배당금) ÷ 매수금액 × 100

매수금액 5,000,000원, 시세차익 1,000,000원에 더해 보유 기간 동안 세후 배당 150,000원을 받았다면 총수익률은 (1,000,000 + 150,000) ÷ 5,000,000 × 100 = 23%입니다.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일수록 시세차익만 보는 것과 총수익률의 차이가 큽니다. 아래 표로 두 관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계산 대상예시 수익률
가격 수익률시세차익만20%
총수익률시세차익 + 배당23%

장기 투자, 특히 배당 재투자 전략에서는 총수익률이 성과를 판단하는 진짜 기준이 됩니다.

5. 흔히 틀리는 계산 실수 3가지

공식을 알아도 적용 단계에서 자주 어긋납니다. 아래 세 가지만 조심해도 오차가 크게 줄어듭니다.

  1. 물타기 후 평균단가 착각: 추가 매수를 하면 수익률 기준은 최초 매수가가 아니라 총투자금 대비 평균 매입단가입니다. (총매입금액 ÷ 총보유수량)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2. 단순 평균으로 기간 수익률 합산: +50% 뒤 -50%는 0%가 아니라 -25%입니다. 여러 기간 수익률은 곱셈(복리)으로 이어 붙여야 정확합니다.
  3. 비용·세금 누락: 명목 수익률만 보면 실제 계좌 잔고와 매번 어긋납니다. 특히 회전율이 높은 매매일수록 반드시 실질 수익률로 검산하세요.
참고: 수익률과 손익금액은 다른 지표입니다. 소액을 크게 굴려 200%를 내는 것과 거액에서 10%를 내는 것 중 무엇이 나에게 의미 있는 성과인지, 투자 규모와 함께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기본 공식으로 방향을 잡고, 비용과 세금으로 실질을 확인하고, 기간이 다르면 CAGR로 환산하고, 배당주는 총수익률로 마무리하는 순서를 익히면 어떤 종목이든 일관된 잣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정확히 읽는 것이 다음 투자 결정을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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